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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희가 가정폭력 피해를 고백했다. 16일 '새롭게 하소서 CBS' 채널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 편 영상이 게재됐다. 이날 가희는 신앙 얘기에 앞서, 자신의 토대가 된 유년 시절 이야기를 전하며 가정 폭력 아픔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 가희는 "어머니가 나를 출산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생겨서 태어나자마나 외가에 맡겨졌다. 3살이 되던 해에 집을 가게 됐다. 근데 내가 엄마를 못 알아봤다더라"고 말문을 열었다. 그러면서 가희는 "아버지는 가부장적인 성격이었다. 키 크고 잘 생겼고, 그 시절에 대학원도 나온 반면 엄마는 가정주부였다"며 "저는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다. 항상 외롭고 사랑을 갈구했고 집은 서바이벌 세계 같았다. 집이 집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. 집에서 사랑을 못 받으니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했다"고 털어놨다. 특히 가희는 "아버지가 폭력적인 부분이 있었다. 엄마가 아빠한테 맞아서 이불에 피가 흥건했던 기억이 난다. 엄마가 그 이불을 욕실에서 빨았다"며 "언니도 [앵커] 밭농사를 지을 때, 없어서는 안되는 농자재가 바로 검은색 비닐입니다. 하지만, 나중에 걷어내는게 힘들다보니, 자연분해되는 생분해성 비닐을 쓰는 농가가 많은데요. 그런데, 춘천에선 이런 비닐을 썼다가 한해 농